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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엔분담금 일본제치고 2위 ‘대륙굴기’ 파워 입증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8-12-2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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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유엔총회 제5위원회(행정·예산)가 22일까지 합의한 2019~21년 유엔 통상예산의 국가별 분담비율에서 중국이 2위로 부상하고 일본이 3위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방침은 조만간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채택될 전망이다. 일본은 1980년대 당시 소련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줄곧 유지해 왔다. 분담비율은 국민총소득(GNI) 등을 감안해 3년에 한 번씩 개정된다.
중국이 일본에 역전함으로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된 중국의 위세가 다시 한 번 드러난 셈이다. 일본은 재정기여 등을 이유로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분담비율 저하로 발언권도 약해지게 돼 유엔외교를 중시하는 일본에는 역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016~18년에 9.68%를 부담해 왔지만 8.56%로 낮아졌다. 반면, 7.92%였던 중국은 12.01%로 상승했다. 1위 미국은 종래대로 상한인 22%를 부담한다.

일본은 1956년 유엔가입 이후 경제성장을 반영하는 형태로 분담비율을 높여왔고 83년에 처음으로 10%를 돌파하고 피크인 2000년에는 20.57%에 이르렀지만, 최근 저성장이 구조화되면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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