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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원자력환경공단 & 러시아 로사톰' 손잡았다...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협력

전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18-12-19 15:34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이고르 이긴(Igor Igin) NO RAO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올레그 크류코프(Oleg Kryukov) 로사톰 본부장(가운데)이 18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로사톰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WNN.이미지 확대보기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이고르 이긴(Igor Igin) NO RAO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올레그 크류코프(Oleg Kryukov) 로사톰 본부장(가운데)이 18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로사톰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WNN.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한국의 공기업과 러시아 정부, 러시아 업체가 방사성 폐기물 관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

월드뉴클리어뉴스(WNN)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러시아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인 NO RWM, 러시아 국영 원자력 회사 로사톰이 방사성 폐기물 관리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 로사톰의 올레그 크류코프 국가 정책 국장, 이고르 이긴 NO RWM 사장이 합의서에 서명했다.

NO RWM은 러시아 노보우랄스크에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인 표층 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준위방폐물 처분기술 확보를 위해 지하연구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노보우랄스크 표층 처분시설의 2단계가 공사가 시작됐고 러시아는 내년에는 스베르스크 처분장 공사도 시작할 계획이다.

로사톰은 이번 협력에 따라 한국과 러시아 측은 과학 기술정보, 연구개발 결과물, 방사성 폐기물 최종 처분의 법적, 사회적, 윤리적 측면에 대한 정보를 상호교환하게 된다.

한러 양측은 또 연구 참여, 세미나 개최, 전문가와 일반인들의 한국과 러시아내 방상서 폐기물 처분장 방문을 허용하도록 했다.
협상 서명 전날 러시아와 한국 측은 2019년 합의이행을 위한 주요 활동을 정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글로벌이코노믹에 "러시아는 지역이 방대해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할 장소가 많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해외 전담기관과 기술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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