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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英 MHRA 실사 완료…화학의약품 사업 박차

한아름 기자

기사입력 : 2018-12-17 13:41

셀트리온이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자료=셀트리온)이미지 확대보기
셀트리온이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자료=셀트리온)
[글로벌이코노믹 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의 케미컬 의약품(화학합성의약품) 생산기지인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이 국내 최초 미국 FDA로부터 내용고형제(정제, 캡슐제 등) 의약품 제조시설 GMP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영국 MHRA의 실사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내년 초 셀트리온제약의 유럽 의약품 제조시설 GMP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이 유럽 의약품 제조시설 GMP 승인을 받게 될 경우, 내용고형제 시설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미국, 유럽 동시 의약품 GMP 승인 사례가 되며, 청주공장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에 셀트리온의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을 공급하는 전초기지가 된다.

한편 셀트리온은 24조원 규모의 미국 HIV시장을 목표로 내년 초 FDA에 2종의 3제 케미컬 복합제를 허가 신청할 예정이며, 추가로 2종의 2제 케미컬 복합제를 개발하는 등 HIV 케미컬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FDA로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치료에 투여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테믹시스정(개량신약)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은 케미컬 의약품 개발 및 승인, 생산 외에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케미컬 의약품 수출을 위한 판매 계획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주요 국제조달기관으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을 포함한 6개 제품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자로 선정돼 제품 승인과 함께 연간 약 1조원 규모의 국제조달프로그램에 진입하게 된다.

또한, 셀트리온은 지속적으로 미국국제개발처(USAID), 유엔개발계획(UNDP) 등과도 공급협의를 진행함으로써, 고품질 치료제의 혜택을 제3세계 국가들로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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