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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이사회, 곤 회장 후임 인선작업 착수 도요타 르로이 부사장도 물망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8-12-14 10:18

사진은 지난 11월20일 요코하마에 있는 닛산자동차 글로벌 본사에서 사이카와 히로토 최고경영자가 곤 회장 체포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 11월20일 요코하마에 있는 닛산자동차 글로벌 본사에서 사이카와 히로토 최고경영자가 곤 회장 체포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프랑스 르노자동차 이사회가 일본에서 기소된 카를로스 곤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의 후임자 선출을 시작했다고 13일(현지시간) 관계소식통들이 밝혔다. 이사 사이에서는 곤 회장의 유임을 의문시하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관계 소식통 중의 한명에 의하면, 도요타자동차 간부의 이름도 오르고 있다고 한다.
르노가 13일에 연 이사회에서는 곤 회장 체포로 연결된 닛산자동차에 대한 조사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사회는 곤 회장의 해임을 일단 보류하고, 현시점에서 부정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성명을 냈다. 그러나 일부 관계자들은 5시간 동안 진행된 이 회의에서 토니 블레어 전 영국총리의 부인인 셰리 블레어를 비롯한 몇몇 이사들과 르노의 사원대표들도 이 같은 견해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셰리 블레어 이사가 현 상황을 영원히 지속할 수 없으며, 어떤 시점에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르노의 홍보담당자는 이사회에서의 의견교환에 대해서는 코멘트 할 수 없다고 했으며, 블레어 씨의 코멘트도 현 시점에서 얻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복수의 관계소식통에 의하면, 이사회가 이미 후임 CEO를 거론하고 있으며, 후보자들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도요타자동차 디디에 르로이 부사장도 후보자들 중 한명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르로이 부사장은 로이터의 취재에 대해 “억측에는 코멘트하지 않겠다. 나는 도요타 일에 100%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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