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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11월 주택담보대출 2년 만에 최대...규제 앞두고 막판 대출 수요 증가

취재=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18-1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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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약 4조8000억원 늘어나 월간 기준 증가 폭이 2년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2018년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모는 822조2000억원으로 전달 815조5000억원보다 6조7000억원 늘었다. 이는 10월 증가폭(7조8000억원)보다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4조8000억원 늘어난 603조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6년 6월 500조원을 넘어선 이후 2년 5개월 만에 600조원대에 진입했다.

특히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10월(3조5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늘어난 것이며 2016년 11월(6조 1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를 사실상 견인한 것이다. 특히 집단대출이 8월(1조4000억원)에 비해 7000억원 늘어난 2조1000억원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에 따른 전세자금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기승인 중도금대출도 늘어났다"면서 "중도금이 2~3개월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의 9·13 대책 시행 전 구입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4분기 입주 예정인 새 아파트가 전국 12만80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늘어나 집단대출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은 증가폭이 줄었다. 10월 증가액은 4조2000억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1조9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월(4조 2000억원)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꺾였다. 지난 10월 31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된 영향 등으로 해석된다.

또 지난달 은행과 제2금융권을 비롯한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같은 달(10조원)은 물론 전월(10조 4000억원)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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