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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엄청’ 많이 풀렸다… 물가 자극 우려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8-12-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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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시중 통화량이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0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0월 통화량(M2)은 2674조5065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

이는 작년 1월의 6.9%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M2는 시중의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을 합치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M2 증가율은 작년 하반기 4%대로 낮아졌으나 올해 급등, 6월부터는 6%대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치게 풀려나간 돈은 이미 뛰고 있는 물가를 더욱 자극, 서민 생활을 고달프게 할 수 있다.

한은은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확대되면서 작년 9월 이후 대체로 증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주체별로는 기업부문(15조1000억 원), 기타금융기관(10조9000억 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6조8000억 원) 순으로 늘었다.

한편,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금은 313조5000억 원으로 한 달 사이에 2조4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들어 11월까지 개인사업자 대출은 24조7000억 원이나 증가했다.

은행의 전체 기업대출이 49조4000억 원 늘었는데, 절반을 개인사업자 대출이 차지한 셈이다.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은행 중소기업 대출은 4조4000억 원 증가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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