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사진)은 전날 정권에 반발하는 항의 시위 격화 이후 첫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과 연금생활자를 대상으로 한 감세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프랑스 예산국은 이러한 조치에 소요되는 총액이 100억 유로(114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이번의 조치 비용을 감안하면 전체 적자의 GDP 대비 적자비율이 3.4%로 상승할 수 있으며, 유럽연합(EU)이 상한선인 3%를 넘어설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