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인 현대모비스가 최저임금 기준 미달로 고용노동부의 시정지시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일부 정규직 직원들의 임금이 올해 최저임금 기준에 미달했다는 이유로 시정지시를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입사 1~3년차 사무직·연구원의 월 기본급이 성과급 등 제외하고 시급으로 환산할 경우 6800~7400원에 그쳐 올 최저임금 시간당 7530원에 미달했다.
현대모비스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5000만원정도로 알려져 있다.
노조 관계자는 “기업 임금체계를 근본적으로 확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현대모비스에 저런일이 있다니 의외다” “제대로 주고 일을 시켜라”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