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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외교부, 주중 미국대사 불러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영장 취소 요구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8-12-1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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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중국외교부가 9일(현지시간) 베이징 주재 테리 브랜스터드 미국대사를 초치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것에 대해 강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면서 미·중 관계가 다시 긴박해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국 외교부는 미 대사에게 미국이 멍 부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 외교부 러위청 차관(사진)은 대사에게 “미국의 행위는 지극히 악질적”이라고 항의하며, “당장 체포영장을 취소하도록 강하게 요구 한다”라고 압박했다. 또한 미국대사에게 “추가조치는 미국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는 미국의 대응여하에 따라 보복조치 뜻을 밝힌 것으로 여겨진다.

멍 부회장은 미국의 요청에 의해 캐나다에서 지난 1일 체포됐다. 러위청 차관은 하루 전인 8일에는 주중 캐나다대사를 불러 부회장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 지난 1일 회담을 갖고 양측 모두 추가관세를 유보하고 90일간의 협의를 갖기로 합의했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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