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삼성전자, 지난해 세계 최대 광고주…12조5700억원 집행

갤노트7 발화사고 따른 이미지 개선위해 대거 집행…전년대비 13% 증가

표진수 기자

기사입력 : 2018-12-09 21:26

[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세계 기업들 중 최대 광고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에 따른 리콜 이후 이미지 개선을 위해 광고선전비를 대거 집행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애드에이지'가 이달초 발표한 '세계 100대 광고주' 조사결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 광고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보기
'애드에이지'가 이달초 발표한 '세계 100대 광고주' 조사결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대 광고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광고컨설팅 업체 '애드에이지'는 지난해 광고선전비를 전년보다 13%나 증가한 총 112억달러(12조57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했다.

미국의 생활용품 업체 P&G(프록터앤갬블)는 2017 회계연도(2017년 7월∼2018년 6월)에 전년과 거의 같은 105억달러를 집행해 2위로 밀렸다.

이어 프랑스 로레알(86억달러)과 영국·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85억달러), 스위스 네슬레(72억달러) 등이 '톱5'에 꼽혔다.

한편, 지난해 세계 100대 광고주의 광고선전비는 전년보다 4.9% 증가한 총 2790억 달러(약 313조1775억원)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해엔 스마트폰 실적 부진 등의 여파로 광고선전비를 비교적 큰폭 감축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정기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집행한 광고선전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3조7227억원)보다 24.3% 감소한 총 2조8164억원이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