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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나침반] 12월 FOMC회의 전까지 주가 흐름 '중립' …주목할 이벤트는?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기사입력 : 2018-1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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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시장은 12월 FOMC회의 전까지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DB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다음주 시장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전까지 일드커브에 대한 우려에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향후 90일 동안 상대국 수출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일단 휴전'으로 일단락됐지만 미국 무역대표부를 위시한 강경론자의 협상 참여 소식과 함께 이내 분위기는 급랭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4일에는 미국 주요 3대지수가 3% 이상 급락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지면서 2년물 국채금리와 역전됐고 이에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관련 이슈와 더불어 다음주 증시에 영향력을 행사할 이벤트는 오는 12~15일 열릴 예정인 미중 고위급 정상회담이라고 설명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 여전히 양국간 온도차가 존재하고, 미중 무역분쟁 리스크 완화가 시장에 호재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서면 합의 등 고위급 회담을 통한 구체적인 방안이 선행돼야 할 것이란 판단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또 산유국 카르텔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와 OPEC월간 보고서‧국제에너지기구(IEA)월간보고서 발표에 주목한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와 러시아의 미온적 태도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이미 WTI(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반영하며 급락한 점이 컸기 때문에 감산 확대 혹은 기존 수준 동결 결과만 나오더라도 현 수준의 가격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PEC은 앞서 6일(현지시간) 열린 정례회의에서 하루 120만 배럴 감산에 잠정 합의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이보다 시장은 다음주 예정돼있는 OPEC‧IEA 월간 보고서 발표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면서 "감산 확대라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와도 2019년 석유 수요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면 이는 유가의 하방요인으로 자리잡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는 12FOMC 이후 연준의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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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모멘텀과 국채 10년 금리 자료=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시장의 분위기 반전 트리거는 12월 FOMC 후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 변화 여부라고 설명했다.

10년 국채금리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이 제한되는 상황에선 통화 긴축 노선 변화를 통한 단기금리 상승세 억제 시도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 12월 최초 금리인상이 단행된 이래 기간물별 금리상승폭은 과거 3차례 금리인상 사이클 당시 대비 약 50bp(1bp=0.01%포인트) 수준으로 접근했다"면서 "이는 추가 금리 인상은 신중해야한다는 발언 등과 일맥상 통하는 대목으로 2019년 금리인상 컨센서스는 현 3회에서 2회 이하로 수정될 공산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황이진영 기자hjyhjy12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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