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4회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과 김진혁(박보검 분)이 상사갑질 스캔들로 위기에 처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에 진혁은 "사람이 사람을 마음에 들여 놓는다는 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라고 진심을 고백한다.
한편, 진혁과 초등학교 때부터 단짝이자 그를 좋아하는 조혜인(전소니 분)은 자신에게 선을 긋는 진혁을 보고 불안해한다.
수현은 더욱 다가서는 진혁에게 "솔직히 나 김진혁씨랑 관계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힌다.
인터넷으로 글을 접한 호텔직원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하고 진혁의 동료이기도 한 조혜인도 글을 보고 마음을 졸인다.
마침내 진혁은 자신을 자꾸 밀어내는 차수현의 팔을 잡고 "장난같은 호기심 아닙니다"라고 단호하게 밝힌다.
하지만 수현은 "이것 봐요 김진혁씨. 거기서 더 다가오지 말아요"라며 선을 긋는다.
수현이 전남편 정우석(장승조 분)과 재결합시키려는 전시어머니 김화진(차화연 분) 회장의 계략을 어떻게 대처해나가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