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 마켓포커스] 11/21 성장 둔화 그림자로 약세에 빠진 뉴욕시장…애플, 소비재, 에너지 큰 폭 하락

글로벌 키워드... 애플,타겟,소비재,연말 쇼핑,국제유가, 미-중 무역분쟁,성장둔화,주택시장침체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8-11-21 08:40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뉴욕시장은 다시 크게 동요했다. 뉴욕주식시장의 성장을 상징하는 애플과 미국 GDP의 2/3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동향을 볼 수 있는 소비재 기업들의 기업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장은 일방적으로 자국보호주의에 근거한 글로벌 분쟁이 세계경제의 수요를 위축하고 공급 망을 교란 할 것이라는우려가 부각되었다.

다우는 -2.2%, S&P500은-1.8%, 나스닥은 -1.7% 하락했다. 나스닥과 S&P500은 전 고점 이후 -10% 가까이 하락했고 연초부터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의 목표가격은 주간 2회하향 조정했다. 이 영향으로 -4.8% 하락했다.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했던 애플은 전 고점부터 -20% 하락했고 약 2500억 달러의 가치가 사라졌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목표가를 240달러에서 3회 조정하여 182 달러까지 낮춘 상태다. 신제품의 가격정책 실패와 어두운 매출 전망이 지적되고 있는데 보다 근본적으로는 중국 휴대폰 3사의 시장 잠식과 중국과의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위축과 공급가격 상승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것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편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기대했던 대형 소비재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이익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기업실적을 보고한 타겟(Target)은-10% 하락했다. 백화점 유통업 콜(Kohl)도 실망스런 기업실적에 -9% 하락했다 .한편 최근 미국 물가를 상승시킨 임금상승이 소비 촉진효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 이익의 발목을 잡는 원인으로보고되고 있다.

미 투자자들은 금리인상과 함께 글로벌 성장의 둔화와 이에 따른 기업이익의 정점 통과 우려를 주목하면서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분위기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애플, 소비재 기업 주가의 하락과함께 뉴욕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에너지섹터였다. 에너지섹터지수는 -3.3% 하락했다. 트럼프가 사우디계 미국기자의 살인사건에 대해 배후로지목되는 사우디 왕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면서 원유 공급 자질 우려가 완화와 함께 국제 유가가 -6.6% 하락한 것이 원인이었다.
10월 미국 주택관련 지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택가격의상승과 주택모기지 이자율의 상승 등이 주택시장을 침체 시키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49년만의 최저실업률과 강한 경제성장세에 역으로 주택시장의 침체는 성장세의 정점을 지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사진없는 기자

조수연 전문위원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