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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제유가, 6%대 급락 …주가 하락으로 수요 감소 우려

WTI 선물, 10월 상순 최고치에서 30% 가량 하락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11-21 07:59

주가가 8~9%로 하락했을 때는 세계적인 경제 침체가 떠오르게 되며, 그로 인해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주가가 8~9%로 하락했을 때는 세계적인 경제 침체가 떠오르게 되며, 그로 인해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 원유 선물은 20일(현지 시간) 뉴욕 실시간 거래에서 약 6% 급락해 1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원유 수요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CLc1'은 한때 7.7% 하락한 52.77달러로 2017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결국 3.77달러(6.6%) 내린 배럴당 53.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 'LCOc1' 또한 한때 7.6% 내린 61.71달러로 2017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최종 4.26달러(6.4 %) 하락한 62.5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WTI 선물은 10월 상순 약 4년 만에 기록한 최고치에서 30% 가량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 선물도 같은 기간 26% 떨어졌다.

리터부시 어소시에이츠(Ritterbusch and Associates)의 사장 짐 리터부시는 "주가가 8~9%로 하락했을 때는 세계적인 경제 침체가 떠오르게 되며, 그로 인해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현시점은 리스크가 주시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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