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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인근 단전 사고 KTX 운행 차질…"지연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코레일, 나머지 열차를 일반철도로 우회해 운행 조치 .

온라인뉴스부

기사입력 : 2018-11-20 19:06

오송역 인근에서 단전 사고가 일어나 KTX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오송역 인근에서 단전 사고가 일어나 KTX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충북 청주시에 있는 오송역 인근에서 단전 사고가 일어나 KTX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역내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멈춰섰다. 뒤따르던 상행선 열차 2대도 운행이 지연됐다. 사고 열차는 아직 멈춰서 있는 상태다.
코레일은 나머지 열차를 일반철도로 우회해 운행하도록 했다. 40~50분가량 연착되고 있다. 하행선 KTX는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단전 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작업이 끝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7시경 페이스북에 "지연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부탁드림"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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