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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 금융법 위반으로 체포 위기 …이사회에서 해임 될 듯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8-11-19 20:14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이 공금 유용 등 혐의로 검찰에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이 공금 유용 등 혐의로 검찰에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과감한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으로 '코스트 커터(cost cutter)'라는 별명을 얻은 카를로스 곤 일본 닛산 자동차 회장이 19일 공금 유용 등 금융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프랑스 르노 자동차와 미쓰비시 자동차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카를로스 곤(64) 닛산 자동차 회장이 일본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된다.
19일(현지 시간)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검찰이 곤 닛산 회장을 금융상품 거래 위반 혐의로 체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곤 회장은 유가증권 보고서 허위 기재 혐의를 받고 있다. 도쿄지검은 곤 회장의 혐의가 드러나면 바로 체포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닛산은 곤 회장이 회사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복수의 중대한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인정됐다면서 그의 회장 직 등을 해임하라고 이사회에서 제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곤 회장이 체포되면 판매량에서 세계 2위를 달리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연합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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