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는 “아태지역 금융•경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외 충격으로 인한 자본 유출입 확대가 시스템 리스크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제 전반의 복원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아태지역 채권시장발달이 통화정책 운영체계의 유효성을 높이고 외국인 자본 유입 경로를 다양화시켰다”고, 부정적 요인으로 “역내 채권 보유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외풍에 한층 취약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거 유입된 외국인 채권자금이 대규모 유출로 반전하면서 금융•외환시장 불안이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이주열 총재는 경제 전반의 복원력 강화, 금융안전망 확충을 위한 국제 협력, 채권 시장 구조 강화 노력 등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