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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와 마쓰다, 美 앨라배마 합작 신공장 착공

연산 30만대 규모, 일자리 4000개 창출 …2021년 가동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11-19 13:00

도요타와 마쓰다의 미국 합작 신공장 '마쓰다·도요타·매뉴팩처링 USA'가 착공에 들어갔다.이미지 확대보기
도요타와 마쓰다의 미국 합작 신공장 '마쓰다·도요타·매뉴팩처링 USA'가 착공에 들어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본 도요타(Toyota)와 마쓰다(Mazda)의 미국 합장 신공장이 드디어 건설에 돌입했다. 도요타와 마쓰다는 지난 주말 미국 앨라배마(Alabama) 주에서 합작 신공장 '마쓰다·도요타·매뉴팩처링 USA'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새 공장은 도요타의 앨라배마 공장에서 약 20㎞ 떨어진 헌츠빌(Huntsville) 시에 들어선다. 2021년 가동을 목표로 도요타와 마쓰다는 각각 절반 출자해 약 16억달러(약 1조8112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장의 고용 인원은 약 4000명을 예정하고 있다.
헌츠빌 신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30만대를 상정하고 있으며, 마쓰다와 도요타 전용으로 각각의 생산라인이 운영된다. 도요타는 신형 '코롤라'를, 마쓰다는 북미 시장에 새롭게 도입하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각각 15만대 씩 생산할 방침이다. 도요타에 있어서 합작 새 공장은 미국의 11번째 생산 거점이 된다.

앨라배마 주는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자동차 생산량을 가진 곳으로, 자동차 외에도 150개 이상의 부품 업체를 포함해 약 5만7000명의 자동차 관련 일자리가 창출되어 있다. 당초 도요타와 마쓰다는 앨라배마와 노스캐롤라이나를 두고 고심한 끝에 앨라배마를 선택했다.

한편, 도요타와 마쓰다의 합작 신공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 부흥을 도모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에 커다란 승리를 안겨준 프로젝트다. 이를 증명하듯 도요타는 "합작 새 공장은 미국에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하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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