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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기성용 등 스타 플레이어 빠진 벤투호…호주와 평가전 '예측 불가'

온라인뉴스부

기사입력 : 2018-11-16 19:58

오는 17일 호주와 대결을 펼칠 국가대표 선수들의 명단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17일 호주와 대결을 펼칠 국가대표 선수들의 명단 사진=뉴시스
오는 17일 벤투호가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벤투 감독은 16일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있지만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는 있지 않을 것"이라며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승리를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호주와의 경기는 지난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 이후 첫 대결이다.

이번 대표팀에 벤투 감독은 새로운 선수 6명을 발탁했다. 벤투 감독은 "호주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볼을 점유하며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펼치겠다"며 화끈한 경기를 예고했다.

다만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등 주요 선수들이 빠진 상황이라 완벽한 승리를 거두기에는 힘들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7승 10무 9패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상대 팀인 호주는 피파랭킹 42위로 53위인 대한민국보다 11위나 앞서 있다.
호주의 감독을 맡은 그레이엄 아놀드는 호주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했다. 이에 따라 호주팀의 특성을 최대로 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벤투 감독과 아놀드 감독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15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한국은 호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아쉽게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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