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마라해와 흑해 사이를 수로로 연결하는 터키 이스탄불 운하 건설공사가 찬반논란의 우여곡절을 딛고 내년 초 첫삽을 뜬다.
투르한 장관은 "예산 문제로 이스탄불 운하 착공을 2020년까지 미룰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스탄불 앞바다 마르마라해와 흑해를 연결하는 이스탄불 운하에는 교량이 모두 10개가 건설된다.
이스탄불 운하는 마르마라 해와 흑해 사이에 총연장 45㎞, 폭 400m 규모의 인공 수로다. 터키의 실권자 에르도안 대통령이 야심차게 밀어 붙이는 16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SK건설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한 후 아나돌루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스탄불 운하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