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뉴욕증시는 브렉시트 불안에도 불구하고 미중무역협상에 낙관론과 애플의 주가 반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도 공세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하지만 기관투자자가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자 코스피는 상승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103억원, 18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거래일 대비 4.34포인트(0.21%) 상승한 2092.4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관련주는 엇갈렸다.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나타냈다.
사흘째 오름세다.
SK텔레콤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4.49% 뛰었다.
LG화학 0.73%, POSCO 0.99%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로 지난 16일 하락마감했던 삼성물산 주가는 0.49%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 2.37%, SK 0.36%, 삼성생명 1.09% 등은 내렸다.
이날 한진그룹주가 지배구조 개선기대감에 상승했다.
국내의 경영참여형 사모투자펀드(PEF) KCGI의 투자목적회사인 유한회사그레이스홀딩스 가
한진칼 지분 532만주를취득해 지분률 9%를 확보했다.
그 영향으로 한진칼 주가는 14.75% 급등했다. 대한항공 2.61%, 진에어 1.63% 등도 함께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