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메스는 Cobas사를 설립하기 전에 Bestinver에서 Bestinfond를 담당해왔으며 이 분야에서 25년동안 최고 성적을 올리며 유럽 자산 관리자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그는 '스페인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릴만큼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투자 전략과 원칙들을 따르고 있다.
파라메스는 삼성물산 지분 17만6166주를 주당 평균 12만2746원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은 삼성물산에 대해 지난 3년 장기 부채와 글로벌 경쟁사의 60% 미만인 부채 비율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재무건전성 10점 만점에 3점을 줬다.
이어 파라메스는 SK이노베이션에도 주목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 주식 6401주를 매수했으며 주당 12만3800원에 투자했다.
외신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Piotroski F-score 전략 등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 10점 만점 중 7점으로 평가했다.
Piotroski F-score 전략은 영업현금흐름, ROA, 부채비율 등 9개 재무지표를 점수화 해 수익성이 좋고 문제가 없으면서 영업 효율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말한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