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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외무역' 내년엔 더 심각·복잡한 상황에 처할 듯

상무부 "수출입 업자의 부담 완화하는 정책 실행"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11-13 13:14

중국의 대외무역이 내년엔 한층 더 심각하고 복잡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대외무역이 내년엔 한층 더 심각하고 복잡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상무부는 12일(현지 시간) 내년엔 대외무역이 한층 더 심각하고 복잡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수출입 업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상무부는 이날 웹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미국의 일방적인 보호주의가 전 세계 무역 성장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내년 대외무역에서 직면할 환경은 한층 더 심각하고 복잡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고서는 "미중 무역 마찰이 중국의 대외무역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지난해 4분기의 무역 통계가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올해 4분기 수출입의 성장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대외무역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이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과 유사한 개념으로 '중저속 안정 성장'과 동일한 맥락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외에도 상무부는 올해 중국의 서비스 수입 상황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서비스 부문의 시장 접근에 대한 제한을 더욱 완화할 방침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수출입 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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