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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갚지 못하는 청년 늘었다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8-11-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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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이른바 ‘고용절벽’ 때문에 재학 기간에 학자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는 ‘취업 후 학자금’ 미상환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취업 후 학자금 의무 상환대상 1천793억9천만 원 중 8.1%인 145억3천만 원은 상환되지 못했다.

이 같은 미상환율은 전년의 7.3%보다 0.8%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미상환율이 높아진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2년 후 처음이다.

취업 후 학자금은 일반 국가장학금과 달리 취업을 한 뒤 소득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 소득의 일부를 의무적으로 상환해야 한다.

통상 근로·종합·양도소득의 의무 상환 비율은 기준 소득 초과분의 20% 수준이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대상 금액은 2012년 68억 원에서 2016년 1천247억 원으로 급증했지만, 미상환율은 17.8%에서 7.3%로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상환대상 금액보다 미상환금액이 더 빠르게 늘면서 미상환율도 상승했다.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9.8%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도 1분기 10%, 2분기 10.1%, 3분기 9.4%를 기록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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