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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동향] 11월 첫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보합 전환… 일부 구축만 상승

-서울 강남3구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 영등포구·금천구 구축 위주 상승
-전세가격 하락 지속… 이사철 수요 몰린 곳만 상승

백승재 기자

기사입력 : 2018-11-09 07:00

/자료=한국감정원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한국감정원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가격이 보합 전환됐다. 영등포구, 금천구 등 일부 구축만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 전세가격은 0.0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0.04% 상승폭을 유지했으나 서울은 보합 전환됐다. 지방은 지난 주 0.02%였던 하락폭이 0.04%로 확대됐다. 5대광역시는 상승폭이 0.02% 꺾였으며 8개도는 -0.10%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시도 상승폭이 0.01%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강남3구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상승폭이 낮았던 중구와 종로구 주상복합과 구축 중소형 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해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강북과 노원, 동대문구 성북구는 개발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용산구와 강동구는 상승 피로감 누적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인천과 경기지역은 지역별 편차를 보였으나 개발호재와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규공급이 많은 인천 중구(-0.09%)는 하락했으나 부평구(+0.18%)는 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별내선 역사가 예정된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인근도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돼 가격이 상승했으며, 대곡역세권 개발, GTX-A 개통 등 호재가 예상되는 고양시 덕양구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방은 지역별 편차가 두드러진다. 대전 유성구(+0.38%), 광주 남구(+0.14%)는 상승세를 지속하나 미분양 증가 영향을 받은 제주도(-0.07%), 지역경기 침체와 미분양 물량 영향을 받은 울산(-0.36%), 충북(-0.20%) 등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간다.

수도권(-0.01%→-0.05%)과 서울(-0.01%→-0.03%)의 하락푝이 확대됐다. 지방(-0.04%→-0.04%)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세종시는 예외적으로 1.09%였던 지난 주 상승폭이1.32%로 확대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책과 그간 급등 피로감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풀이된다"면서 "전세 역시 이사철 수요가 집중되는 곳만 상승하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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