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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자, 美 중간선거 직전 中 주식에 대거 베팅 …"가치평가 매력적"

5일 9000만달러, 6일 8300만달러 유입 …사상 최대치 기록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8-1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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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 선거 직전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에 대거 베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미국 중간 선거 직전에 중국 주식에 대거 베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틀 동안 투자액은 무려 1억7400만 달러(약 1947억원)에 달했다.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도이체 X-트래커스 하베스트 CSI 300 중국 A주 상장지수펀드(종목 코드 : ASHR)'는 5일(현지 시간) 하루 동안 2015년 이래 가장 큰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12억 달러 규모의 ASHR ETF에 9000만 달러(약 1007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6일에도 8300만달러(약 929억원)가 추가되어, 이번 주 들어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 유입액은 이미 1억7400만달러를 넘어섰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 주간 유입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이래 지속 하락세를 기록하던 중국 주식은 지난 10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비정부계 기업에 대한 확고한 지원을 표명함과 동시에, 정부가 개인소득세 감세 정책을 내놓았던 것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프로피키오 캐피탈 파트너스(Proficio Capital Partners)의 수석 투자 분석가 앤디 웨스터(Andy Wester)는 "시진핑 주석이 민간 섹터에서 기업과 함께 사업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며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확실히 매력적으로 보인 것이 투자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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