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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경제 대국, 2019년 '성장 빨간불'…연초부터 '위기' 전망

보호주의·금리 상승·감세 효과 감소 탓에 '경제 하향' 불보듯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8-11-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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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성장가도를 달리던 세계 주요 경제 대국이 2019년에는 동시에 감속하면서 연초를 시작할 위기에 처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2018년 세계 주요 경제 대국은 일제히 성장을 가속시키면서 빼어난 경제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다가오는 2019년에는 성장이 둔화되면서 우울하게 시작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2009년 이후 매년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올해 역대 최악의 경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이 이 같은 전망을 낳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화해하지 못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

당초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은 두 나라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미 아시아 전역의 제조업 체감 경기에 악영향은 깊이 파급됐으며, 특히 중국이 필요로 하는 부품 생산 대국인 대만과 태국, 말레이시아는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유로존 또한 미중 양국의 무역전쟁의 영향에 기세를 잃은 데다 이탈리아와 독일의 침체가 상황을 부추긴 결과, 올해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은 전분기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와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어, 금융 완화의 해제를 약속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에게 있어서 내년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환경이 기다리고 있다.

당면한 과제는, 이 모든 상황을 연출한 미국이 과연 보호무역주의를 거두고 세계 경제의 안정에 공헌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다. 물론 트럼프 행정부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노동 시장의 타이틀로 내세워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보호주의'와 '금리 상승', '감세 효과의 감소'를 배경으로 "내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분석했다.

세계 최대의 채권운용사인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의 글로벌 경제자문인 요아킴 펠스는 "(주요 경제 대국의) 동시성이 아마도 부활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2018년과는 달리 "이번에는 하향 움직임의 동시성"이라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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