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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주식투자 직격탄…수익률 부진에 평가손실 8조원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8-10-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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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국민연금의 국내주식투자성과가 부진했다.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8월말 기준 '자산군별 포트폴리오 운용 현황 및 수익률'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기금운용 전체 수익률은 2.25%로 나타났다.
그 영향으로 8월 말 현재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평가액은 123조6천20억원으로, 2017년말(131조5천200억원)보다 7조9180억원이나 축소됐다. 평가손실도 약 8조원에 달했다.

8월말 기준 자산별 성과를 보면, 해외주식 7.55%, 국내 채권 2.89%, 해외채권 2.58%, 대체투자 5.17% 등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채권보다 주식에서 수익률이 악화된 게 결정타였다.

국내 채권의 성과 개선 등으로 전월보다는 0.86%포인트 올랐다. 단 지난해 기금수익률(7.26%)에 비해 저조한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최근 급락장의 영향으로 국내주식에서는 -5.14%로 수익률이 크게 낮았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수익률(25.88%)과 비교해서는 크게 저조한 성적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측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활황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미•중 무역분쟁,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국내와 글로벌 금융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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