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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10/31 미-중 분쟁 완화 기대 속 이탈리아 국채 폭락

조수연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18-10-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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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세계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MSCI 세계지수는 1%, 선진국 1% 상승했다. 미국도 0.6% 상승했다. 신흥국은 +0.16%, 유럽은 +0.02%를 각각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통 큰 거래를 할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 세계시장은 미- 중 무역분쟁이 격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원하는 거래가 되지 않을 경우 추가 무역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단서를 붙였다.
미국은 중국에 2500억 달러, 중국은 미국에 1100억 달러의 관세를 상호 부과 중이다. 하루 전 추가관세 부가가 빨라 질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세계 주식시장은 동요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국채금리는 14bp 급등했다. 채권금리는 가격의 역관계로 이날 금리폭등은 국채 매도세에 의한 가격의 폭락을 의미한다. 이탈리아 경제가 0% GDP성장률을 보인 것이 국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탈리아가 제출한 2019년 적자 재정안의 성장률 가정과 크게 차이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EC는 이탈리아의 예산안을 반려하고 3주 내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반 EU 성향의 이탈리아 정부는 한글자도 고치지 못한다고 맞서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2bp 상승세로 반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무역분쟁 발언으로 안전자산 미 국채 수요가 약해졌다. 미국소비자 신뢰 지수가 상승해서 미국 연준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도 한 몫했다.

한편 10월 주가의 폭락에도 미국 소비자 신뢰 지수는 137.91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금 상승과 경제 성장의 지속에 대한 기대가 주 원인이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은 3.5%로 전 분기 4.2%에서 하락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인 연 3%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5조 달러에 이르는 감세정책 영향은 3분기에 정점에 도달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주택가격 지수도 상승하면서 모기지 금리의 상승과 함께 소비부문에 악영향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0달러까지 갈 것으로 우려됐던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4일 이란 석유 금수에 앞서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가 가격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다만 OPEC와 러시아, 이란 등의 복잡한 공급 구조로 원유가는 동요할 가능성이 있다.

달러지수는 유로의 불안 속에 상숭세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는 장중 달러당 7위안에 근접하는 등 중국경제의 불안요인으로 등장할 것인지 글로벌 투자자들의 모니터링이 집중되고 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
사진없는 기자

조수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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