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우리 아이도 뮤코다당증? 유아 때 외형 변화 있다면 의심해봐야

백승재 기자

기사입력 : 2018-10-24 21:25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뮤코다당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뮤코다당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이미지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뮤코다당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뮤코다당증은 초기 발견이 중요해 6세 미만 아이에게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뮤코다당증은 당을 분해해주는 효소가 부족해지면서 신체의 각 기관에 당이 축적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주로 부모 양쪽에게서 열성유전자를 받았을 때 발생하는 뮤코다당증은 6세 미만의 아이에게서 나타난다.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발생 확률이 높다.

뮤코다당증을 앓는 아이들은 출생 당시에는 정상이지만 이후 점차 골격계 이상이 발생해 얼굴 생김새가 변하거나 관절의 구축과 간의 비대 증상이 나타난다.

인지장애와 각막 혼탁, 청력 장애 증상이 있다면 뮤코다당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 회음부 탈장과 호흡기 감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수면 무호흡증, 호흡 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발현되는 양상이나 원인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면역력이 저하되고 비정상세포가 발현된다는 게 공통적이다. 학계에서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흡연, 약물, 공해 등 환경적 요인도 발병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의심 증세가 발견될 경우 즉시 세밀한 검진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빠른 발견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의학 전문가는 “초기 증상이 유아에게서 흔히 발견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아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초기 증상을 간과하여 그냥 넘기지 않고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예방과 치료 예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