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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 토사구팽(兎死狗烹) 당구풍월(堂狗風月) … 토끼 사슴 당나귀 뱀 삼성전자 삼성물산 당락 좌우

김대호 소장

기사입력 : 2018-10-22 08:28

올해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 고사성어 문제는 토사구팽(兎死狗烹)에 나오는 동물들과 청렴결백(淸廉潔白)과 관련된 색깔을 맞히는 문제였다. 토사구팽은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 '개'를 삶아 먹는다는 뜻이다. 정답은 토끼와 개다. 토끼와 뱀인 줄 알았다  또는 토끼와 사슴 아니었냐는 지원자들이 적지 않았다. 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 고사성어 문제는 토사구팽(兎死狗烹)에 나오는 동물들과 청렴결백(淸廉潔白)과 관련된 색깔을 맞히는 문제였다. 토사구팽은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 '개'를 삶아 먹는다는 뜻이다. 정답은 토끼와 개다. "토끼와 뱀인 줄 알았다" 또는 "토끼와 사슴 아니었냐"는 지원자들이 적지 않았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삼성전자 를 비롯한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채용 시험에서 고사성어가 연이어 출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는 올 봄에 당구풍월(堂狗風月)을 충제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뜻이다. 당시 삼성은 당구풍월(堂狗風月)에 들어가 있는 동물을 적시하라고 요구했다.

많은 수험생들이 당구풍월의 당자에서 당나귀를 연상해 오답을 적어냈다.

정답은 개이다.

올해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 고사성어 문제는 토사구팽(兎死狗烹)에 나오는 동물들과 청렴결백(淸廉潔白)과 관련된 색깔을 맞히는 문제였다.
토사구팽은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 ''를 삶아 먹는다는 뜻이다.

정답은 토끼와 개다.

그러나 인터넷에는 "토끼와 뱀인 줄 알았다" 또는 "토끼와 사슴 아니었냐"는 지원자들의 시험 후기가 잇따라 올라왔다.

토사구팽에서 두번째 글자 사를 뱀사자 또는 사슴으로 오인한 것이다.

'토사구팽'의 출전은 사기(史記)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이다.

한(漢)나라 유방과 초(楚)나라 항우와의 싸움에서 유방이 승리하는 데 그 때 큰 공을 세운 사람이 한신이었다.

싸움에서 승리하고 천하를 통일한 유방은 싸움에서 큰 공을 세운 한신을 팽했다.

이때 한신이 한 말이다.

(果若人言 狡兎死良狗烹 飛鳥盡諒弓藏 敵國破謀臣亡 天下己定我固當烹)

토끼가 죽고 나면 사냥개도 잡혀 삶아지며, 높이 나는 새도 다 잡히고 나면 좋은 활도 광에 들어가며, 적국이 타파되면 모신도 망한다. 천하가 평정되었으니 나도 마땅히 팽 당함이로다로 번역할수있다.

'청렴결백(淸廉潔白)과 관련된 색깔'을 묻는 문제에서는 첫글라 청을 다와 파란색이라는 답이 있었다. 청자를 보고 아무 생각 없이 파란색을 썼다는 것이다.

정답은 백의 백색 즉 휜색이다.

고사성어 '청렴결백'은 성품이 맑고 검소하며 깨끗하고 순수하다는 뜻이다.

'몽매(蒙昧)하다'의 뜻을 묻는 문제도 있었다.

답은 '우둔하다'이다.

구매하다' '염원하다'라고 답하거나 감점을 우려해 답을 안 쓴 지원자가 수두룩했다.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용 직무적성검사(GSAT)는 21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뉴저지 뉴어크와 로스앤젤레스(LA) 등 미주 2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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