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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DJ 대권반열에 올려 놓고 토사구팽 당한 김종필의 한숨... 만연 2인자에 머물다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8-10-22 06:51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지난 21일 삼성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 GSAT에 토사구팽 관련 문제가 출제된 토사구팽이 포털에서 관심이다.

토사구팽은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는 잡혀서 삶아진다는 뜻이다.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그 목적에 이용된 도구나 사람은 무용하게 되어 배척되거나 제거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토사구팽에 해당하는 사례는 춘추 전국 시대는 물론 중국 전체 역사를 통해 수다하게 찾아볼 수 있으나 9권에서는 특히 망국과 죽음을 눈앞에 둔 오왕 부차가 월나라의 양대 책사 범려(范蠡)와 문종(文種)에게 오나라의 멸망을 막아보려고 설득하고 회유하는 문구로 인용되었다.

이외에 한나라의 명장 한신(韓信)이 한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을 제왕(帝王)으로 세우는 데 견마지로(犬馬之勞)를 아끼지 않았으나 막상 유방이 제위에 오른 후 자신을 비롯한 개국 공신들을 차례로 겁박하여 숙청하는 상황을 보고 토사구팽의 세태를 한탄하면서 죽었다는 일화는 특히 유명하다.

3김 중 먼저 타계한 YS, DJ를 대권반열에 올려놓았으면서도 토사구팽 당한채 만년 2인자에 머문 풍운의 정치인 김종필 전 총재가 즐겨 사용하던 문구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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