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13회에서는 왕세자 이율(도경수 분)이 자신을 밀어내는 홍심(정체 윤이서, 남지현 분)에게 후궁으로 들이겠다며 기싸움을 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하지만 짝사랑하는 홍심을 만난 정제윤은 '연심'이라며 갈등한다.
한편, 율을 잊지 못한 홍심은 오빠 무연(정체 윤석하, 김재영 분)을 끌어안고 오열한다.
정제윤의 도움으로 홍심과 다시 만난 연씨(정해균 분)는 "너 이러면 안 돼. 니 마음만 찢어져"라며 이율을 잊으라고 홍심을 타이른다.
한편, 홍심은 자신을 찾아온 왕세자 이율을 밀어낸다. 율은 홍심이 정제윤이 신겨준 가죽신을 신은 것을 보고 긴장한다.
하지만 율을 본 홍심은 "절 데려다 후궁이라도 삼으시게요"라고 싸늘하게 말한다. 이에 율은 "못할 것도 없지"라며 받아친다.
연씨는 왕세자 이율에게 "제발 우리 홍심이를 버려주시옵소서"라며 읍소한다.
한편, 이율은 기억력 회복을 빌미로 자신을 시험하려는 중전 박씨(오연아 분0 파의 계략으로 명나라 사신단을 맞이하는 연회에 참석하게 된다.
앞서 김차언은 "확인할 게 있다"며 "반드시 산채로 홍심을 데려오라"고 명한 바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그 시각 왕세자 이율은 "그 사람 지금 어디 있습니까?"라며 홍심을 찾기 시작해 구출 기대감을 높인다.
사전제작드라마인 '백일의 낭군님'은 16부작으로 오는 30일 종영한다. 월, 화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