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ANA Cargo와 CargoXS는 최근 Cargo iQ 멤버십 가입을 완료했다.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ANA Cargo는 ANA 그룹의 항공 운송 및 화물 비즈니스를 맡고 있다. ANA Cargo는 이번 합류로 현재 내부 표준 외에 Cargo iQ의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객관적인 KPI(핵심 성과 지표)를 활용, 프로세스 제어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ANA Cargo 관계자는 “일본 품질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화물 iQ 통계를 결합해 항공화물 산업 전반의 성과를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비안넨(Vianen)에 있는 CargoXS는 항공화물 산업 분야의 IT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통신을 제공하고 있다. 역시 이번 Cargo iQ 멤버십을 통해 항공화물 공급망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짐머만(Zimmerman) Cargo iQ 전무이사는 두 기업의 가입을 적극 환영하며 “아나 카고의 회원 가입은 아시아 항공사 회원 증강에 도움이 되고, 핀에어, 스위스 포트, 프레쉬 포트 등에 고객 화물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카고 엑스 또한 다른 항공화물사 간 연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IATA가 지원하는 비영리 회원그룹인 Cargo iQ는 지난1997년에 Cargo 2000 (C2K)으로 설립됐다가 2016년에 Cargo iQ로 명칭이 변경됐다. 항공사, 화물 운송업체, 지상직, 운송회사 및 IT 솔루션 제공 업체 등 8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