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퍼시픽시핑(Eastern Pacific Shipping)으로부터 지난해 9월과 올 4월 두 차례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1만4700TEU는 오염 물질 배출이 적은 LNG추진선으로 건조된다. LNG 추진선은 엔진룸의 설계 변경과 LNG 연료탱크공간의 확보, 화물 적재량과 공간의 변화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디젤엔진 선박을 건조하는 것보다 작업 과정이 매우 복잡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척의 건조 계약 규모는 약 12억5000만 달러로, 인도 시기는 오는 2020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