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6회에서는 백승아(서은수 분)가 무영(서인국 분)과 진강(정소민 분) 사이를 질투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된 5회에서 유진국은 사건 당시 통로를 보여주는 CCTV를 면밀히 분석, 사각지대를 통해 우산을 쓴 김무영이 지나간 것을 확인하고 충격 받았다.
하지만 김무영은 자신을 추궁하는 유진국에게 "아직도 내가 죽였다고 생각해요?"라며 범행을 부인한다.
이에 진국은 '끄떡없는 척은 해도 분명하게 느껴졌어. 긴장하고 있다는 게'라며 무영이 흔들리고 있음을 감지한다.
진강이 진국의 후배 엄초롱(권수현 분)과 데이트를 즐기자 무영은 두 사람을 질투한다. 엄초롱은 진국이 진강이 남편감으로 점찍은 신참형사. 무영은 진강이 초롱을 만나는 곳을 졸졸 따라 붙는 스토커 면모를 보인다.
초롱과 헤어진 진강에게 무영은 "멀쩡하네. 남은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하게 해 놓고서는"이라고 말한다. 진강이 "뭐하는 거야?"라고 화를 내자 무영은 "키스할까봐 보초 섰어. 왜? 아쉬워?"라고 엉뚱한 말을 한다.
한편, 백승아는 자신에게 싸늘해진 김무영에게 "혹시 진강 언니 좋아해?"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김무영이 "응'이라고 답하자 승아는 긴장한다.
이후 승아는 "언니는? 언니도 무영씨 좋아해?"라고 진강에게 확인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