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를 주관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70개 시군 가운데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종합해 선정했다.
농촌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해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을 연계한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을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할 수 있다. 3년간 시군 자체계획을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귀농귀촌상담센터 운영, 영농체험장 운영, 귀농‧귀촌 팸투어, 귀농인모임체 활동지원, 귀농정착지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운영 등이다.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 기간 동안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안정적 정착을 하도록 임시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남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농지 구입비와 깨끗한 자연환경, 온화한 기후, 풍부하고 신선한 농산물 등을 갖추고 있는데다 전라남도가 다양한 농업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도시 귀농‧귀촌인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귀농귀촌 가구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으로 귀농한 가구는 전국 2위, 귀어가구는 전국 2위, 귀촌가구는 전국 5위를 차지했다. 특히 20∼30대 귀농가구 비율은 5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