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훈 결혼, 나이 50에 늦깎이 장가…"좋은 분과 예쁘게 살 것"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개그맨 홍기훈이 늦깍이 장가를 간다.

17일 홍기훈 측은 오는 11월 3일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나이 50세인 홍기훈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사회생활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신부를 만나게 돼 좋은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신부의 나이, 직업 등 구체적인 신상에 대해서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홍기훈은 1993년 MBC 공채 4기 출신 개그맨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웃으면 복이와요' 등에서 활약했다. 2013년 MBC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홍기훈은 연예계 복귀 계획에 대해 "아직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늦었지만 가정을 꾸리게 된 그는 "예쁘고 행복하게 살겠다"며 쏟아지는 관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