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국 국무원은 17일 중국 홍콩과 광둥(廣東) 성 주하이(珠海) 그리고 마카오를 잇는 세계 최장의 해상대교 강주아오(港珠澳) 대교가 이달 말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강주아오(港珠澳) 대교 개통식에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강주아오(港珠澳) 대교 공사는 이미 완공된 상태이며 오늘 10월 28일 제막식을 한다.
이 다리는 총 연장 55㎞로 22.9㎞의 교량 구간과 6.7㎞ 해저터널 구간 그리고 터널 양쪽의 인공섬, 출·입경 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주아오 대교는 교량 구간과 해저터널 구간이 해상에 건설된 두 개의 인공섬을 통해 연결된다.
이 해저터널 구간을 통해 30만t급 유조선이 통항할 수 있다.
강주아오(港珠澳) 대교 1급 태풍과 규모 8.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다.
사용연한은 120년이다.
강주아오(港珠澳) 대교 건설비는 우리돈 약 13조원이다.
공사는 2009년 12월 시작됐다. 그때부터 9년간의 공사끝에 완공되는 것이다.
강주아오 대교를 이용하면 홍콩과 주하이 그리고 마카오 간 운행 소요시간은 현재 3시간 반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