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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현대차, 중국 판매 40% 급감...동남아로 눈길

방기열 기자

기사입력 : 2018-10-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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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을 겨냥해 현대차가 설립한 합작투자회사 베이징 현대자동차 (Beijing Hyundai Motor Company)는 중국내 판매 감소에 따른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내 판매량이 지난 7월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해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중국에서 동남아시아로 수출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중국서 베트남으로 수출해 지불하는 관세가 한국 공장에 비해 낮기 때문에 이번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시장 판매 감소에 대해 미중 무역전쟁 영향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사드 보복 여파 등으로 지난 9월 중국판매가 1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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