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독일에서도 인기 입증… 팬들 공연장 앞 밤샘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과 네덜란드에 이어 독일에서 공연한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오후 8시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3만 관객과 만난다.
독일 팬 수백명은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앞 공원에 텐트를 치고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밤새 기다리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운영진은 트위터에 "우리 구역에서 야영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안전상의 이유로 팬들에게 떠나달라고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현지 언론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독일 연예 매체 브라보는 'K팝 스타 BTS 베를린에 오다: 공연장 주변은 응급사태'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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