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BMW, 친환경 EV 배터리 개발 집중..재활용 프로그램 구축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BMW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벨기에 재활용업체 우미코어,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프로그램과 관련한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원료 물질을 제거하기 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셀은 재활용하고 코발트 같은 원료들은 회수해 재사용한다.

BMW는 이 사업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만들어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6년에는 효율이 떨어진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가정·산업 ESS용 배터리로 재사용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