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 시간) 해관총서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의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한국 시장에서 26.1%, 중국 시장에서 29.9% 그리고 인도 시장에서 88.6% 각각 증가했다.
연초 8개월 동안에는 베트남의 수출금액은 1794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244억4000만 달러가 늘어났다.
휴대폰과 부품(51억6000만 달러), 의류 (31억8000만 달러), 컴퓨터와 전자제품 및 부품 (30억3000만 달러), 기계, 장비, 도구와 부품 (27억3000만 달러), 철강(12억1000만 달러), 카메라와 부품 (11억3000만 달러), 신발(10억8000만 달러) 등의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특히 중국, 한국, 인도 시장으로 물품 수출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았으며 20%이상씩 증가했다.
베트남 수출품목은 미국, 유럽과 아세안에서 성장속도가 빨랐다. 각각의 시장성장율은 13.2%, 10.5%와 14.5%를 기록했다. 그중 미국은 350억2000만 달러로 2017년 동기대비 4.08%, 유럽(28개국)은 312억 달러를 기록해 2.96% 증가했다. 아세안 국가에서는 183억 달러로 23억 달러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2018년 9월 내 수입액은 195억 달러를 달성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수입액 역시 17억7000만 달러 줄었다.
9개월간 총 수입액은 1731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그중에 주요 30개의 물품이 각 1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하며 총 수입액의 87%를 차지했다.
수입이 크게 증가한 물품은 컴퓨터, 전자제품과 부품, 일반 금속, 기름, 석유 및 원료 플라스틱 등이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의 물품수입 성장 속도 및 가치는 중국 시장은 472억60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2.8%, 한국 시장은 350억7000만 달러로 1.6%, 그리고 일본 시장에서 138억7000만달러로 14.6% 증가했다.
지난 9개월 동안에 베트남으로 물품을 공급하는 제일 큰 시장은 중국이었다. 주요 수입물품은 기계, 장비, 도구 및 부품 (5.7% 증가), 휴대폰과 부품(7.5% 증가), 컴퓨터, 전자제품과 부품(7.8% 증가) 등이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