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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LNG 선대, 올해 증가량 '최고'…수요·공급 증가 원인

-올해 70척 이상 LNG선 인도될 예정

길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8-10-17 05:00

올해 70척 이상의 LNG선이 인도될 예정이다. 사진=셰니에르 에너지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70척 이상의 LNG선이 인도될 예정이다. 사진=셰니에르 에너지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선대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LNG 판매가 쉬워지고 미국산 LNG 수출이 급증하면서 LNG 선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S&P글로벌플래츠에 따르면 올해 70척 이상의 LNG선이 인도될 예정이다.
LNG선 발주 척수를 비교해 보면 2016년과 2017년 등 지난 2년간 총 26척이 발주된 반면, 올해는 1~7월 기준으로 총 28척이 발주됐다. 이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LNG 수요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산 LNG 수출도 선대 증가를 도왔다. 현재 미국에는 LNG 수출 터미널은 텍사스 주만 해도 6개, 미국 전체로는 12개가 가동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LNG 터미널 운영사들은 액화설비를 추가 건설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LNG 수출입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16년 루이지애나주 소재 사빈패스 터미널을 통해 LNG를 수출한 셰니에르 에너지는 현재 전 세계 수출 지역을 약 30개로 늘렸으며,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에 두 번째 LNG 수출 터미널을 신설하고 있다.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도미니언 에너지도 올해 초부터 메릴랜드주 소재 터미널에서 수출을 개시했으며, 프리포트 LNG(Freeport LNG)사와 킨더 모건(Kinder Morgan)사 등의 수출 터미널은 거의 완공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LNG 수요와 공급이 다같이 증가하면서 LNG 시장 역시 석유나 다른 원자재 시장과 마찬가지로 투명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단기 용선보다 장기용선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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