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는 법정에서 호통 치는 모습으로 유명해진 천종호 판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오른 ‘소년법 폐지’에 대해 천 판사는 “극악무도한 범죄 비율은 1% 미만”이라며 “약 95%가 생계형 범죄다. 폐지하게 되면 그 아이들이 보호받지 못하게 된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이에게는 더욱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종호 판사는 지난 2013년 SBS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에 등장해 학교 폭력 가해 학생들에게 단호한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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