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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환자, 대장암 발병 높아… 남성 40% 여성 20% 증가↑

주원인은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주의 깊은 관리, 검진 필요

박상후 기자

기사입력 : 2018-10-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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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는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최윤진 교수는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280만여 명의 대사증후군과 대장암 발병률을 비교·분석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내당능장애(당뇨병 전단계),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혈증 등 5개 위험요인 중 3개 이상을 가진 증상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 5개 위험요인 중 복부비만과 내당능장애,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등 3개 요인이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연구팀은 성별, 연령, 정기적인 운동 및 음주와 흡연 정도 등을 함께 비교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의 요인이 없는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도가 남성 40%, 여성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 교수는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받지 않더라도, 복부비만과 내당능장애,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혈증 중 2가지 이상에 걸린 환자는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며, 더 주의 깊은 관리,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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