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규모가 오는 2022년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패널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트북·태블릿 PC 등 다양한 IT 제품에도 적용될 것으로 관측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등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3파전'이 예상된다.
9일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츠(DSCC)'는 이달 초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의 출하 대수를 약 310만대로 추산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내놓을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에 따른 것으로 이후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양산 체제가 본격화할 경우 가격이 떨어지면서 폭발적인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오는 2022년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 대수가 약 6300만대로 단 3년 만에 시장 규모가 20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