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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AJ렌터카 지분 42.2% 인수

오소영 기자

기사입력 : 2018-09-21 16:15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 지분 40.24%를 인수했다.이미지 확대보기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 지분 40.24%를 인수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 지분 40.24%를 인수하며 렌터카 사업에서 시너지를 낸다.

SK네트웍스는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AJ렌터카 지분 인수의 건’을 승인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이사회 의결에 따라 SK네트웍스는 AJ네트웍스 및 특수 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던 AJ렌터카 지분 42.24%를 3000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SK네트웍스는 이날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마칠 예정이다.

인수 완료 시점은 올해 말이다. SK네트웍스는 본실사, 기업결합 신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한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와 AJ렌터카가 보유한 역량과 자산을 통합 운영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렌터카의 경우 SK주유소와 스피드메이트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차량관리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개인 장기 렌터카 사업에 주력해왔다.
AJ렌터카는 30년 이상의 사업 운영을 통해 전국적인 영업망과 전문 인력, 운영 노하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단기렌털과 중소법인렌털사업에 특화돼 SK렌터카의 성장성과 AJ렌터카의 안정성이 상호 보완됨으로써 통합 효과가 클 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AJ렌터카 인수를 통해 통합 렌터카 운영대수를 17만2000대로 대폭 늘리면서 명실 상부한 업계 리딩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SK네트웍스는 2009년 관계사인 SK에너지로부터 카티즌 사업부를 135억원에 인수, 3800대의 차량으로 SK렌터카 사업을 시작했다.

SK렌터카는 과거 법인 렌털 중심이었던 렌터카 시장에 개인 장기 렌터카 개념을 도입했다. ▲2010년 국내 최초 초기 보증금이 없는 장기 렌터카 상품 출시 ▲2012년 국내 최초 전기차 렌터카 상용 서비스 론칭 ▲2018년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 기술 접목 등 경쟁 우위의 서비스를 통해 업계 혁신을 이끌어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AJ렌터카 인수는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편익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향후 인수∙통합 과정에서 고객 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AJ네트웍스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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