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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서 1차 출시…고가 논란 속 초기 반응은?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8-09-21 11:34

일본 소비자들은 참신한 기능의 '아이폰XS 맥스'보다 콤팩트한 '아이폰XS'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소비자들은 참신한 기능의 '아이폰XS 맥스'보다 콤팩트한 '아이폰XS'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애플이 21일(현지 시간)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에서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를 공식 출시했다.

특히 최상위 모델 '아이폰XS 맥스'가 200만 원에 육박하는 초고가로,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애플은 그동안 고가 정책을 고수하며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88%라는 놀라운 점유율을 보여 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국보다 먼저 출시한 일본은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통신3사가 거의 절반 수준에 구입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했지만, 소비자에게 받아들여질지는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들은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에 대한 사전주문 기대감이 아주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3사들은 표준 할인 서비스를 적용해 '아이폰XS'는 50만~60만원대, '아이폰XS 맥스'는 70만~8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른바 '2년 약정'을 선택할 경우 아이폰7은 1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이 탄생한 지 10년이 흘렀고, 여전히 아이폰은 매력적인 생활필수품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혁신이 사라진 지금,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버리고 다시 신형 제품을 사야할지 고민이 된다는 게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한편 독일에서는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구입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2%를 채 넘지 않았다.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이 '고가정책'을 고수하며 던진 승부수가 혁신은 사라지고 기능만 업그레이드 된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의 구매로 이어질지 관심거리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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