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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아들 상처받지 않게 부탁합니다" [전문]

김현경 기자

기사입력 : 2018-09-20 19:50

유키스 출신 동호가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사진=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유키스 출신 동호가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유키스 출신 동호가 이혼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동호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혼 보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들과 아이엄마를 위해 조용히 넘어가려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왔다"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내와의 이혼 이유는 '성격차이'라고 언급하면서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설명했다.

동호는 "아기 엄마와도 부부로서 관계는 끝이 났지만 부모로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간곡히 부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한 동호는 2013년 팀을 탈퇴한 후 DJ로 활동했으나 현재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하 이혼 보도에 대한 동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네요.

길게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애기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미 메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경 기자 k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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